여대생을 위한 아름다운 미래 꿈꾸기
남녀차별적 의식을 없애고 양성평등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특강이 지난 3일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차미리사관 119호에서 열렸다. 도봉구청의 후원과 학생생활연구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는 송미덕(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강사와 함께 양성의 생활 속 고정관념과 남성들의 이중적 잣대, 그리고 대중매체에서 그려내고 있는 왜곡된 여성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미덕 강사는 “남성이 가지는 우월의식과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남녀차별적 의식은 남성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에 의해서도 만들어지고 있다”며 “여성부터 양성평등의 길로 나아가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문정은(생활체육 1) 학우는 “나도 모르게 웃어넘겼던 것 속에 남녀차별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지했다고 느꼈다. 대중매체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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