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학생처에 사회봉사과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회봉사과의 설치로 기존의 덕성사회봉사단이 조직화되어 체계적인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과 윤인태 과장은 “계속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대학은 지난해 2월 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봉사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5월에는 우리마을지킴이 공모전에서 덕성사회봉사단이 ‘CGL(Culture, Game, Leisure)’봉사로 대학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동계 네팔봉사대가 국정홍보처 주최 해외 봉사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봉사부문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결실들이 사회봉사과 설치의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내 18개 대학이 협약을 맺은 ‘방과 후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우리대학 학생들도 100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는 다음달부터 지역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 3,000여 명과 결연을 맺고 과외 지도와 진로 상담에 나선다.

김윤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