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성화사업 선정 그 이후
수도권 특성화사업 선정 그 이후
  • 양가을 기자
  • 승인 2007.11.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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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위한 프로그램 이상 무

 

지난 4월 22일 우리대학 특성화 과제로 예술대학의 ‘글로벌디자인교육 컨소시움 구성을 통한 국제디자인학부 구축사업’과 약학대학의 ‘글로벌개국약사 전문양성교육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우리대학 특성화 사업은 ‘브랜드 파워를 갖춘 여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학문 분야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협력단이 지난해 12월부터 특성화 사업 공고를 내 특성화 사업제안서를 받기 시작하여 이듬해 3월 15일 예비평가, 서면평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두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두 과제는 향후 2년간 특성화 사업비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산학협력단 김영진 주임은 “특성화 사업은 공개경쟁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를 더 발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올해 12월에도 특성화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간 5천만 원 대내지원을 받고 있는 약학대학의 ‘글로벌개국약사 전문양성교육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약사 양성교육제도, 교과과정, 교육내용을 개발하여 실무적 약사 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예술대학의 ‘글로벌 디자인교육 컨소시움 구성을 통한 국제디자인학부 구축사업’ 과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수도권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수도권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대학은 지난 6일 예술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특성화지원사업을 알리는 글로벌 디자인 리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학기부터 시작한 특성화지원사업은 ▲개방형 학생선발과 교육수요자 중심형 디자인 교육시스템 개발 ▲문화융합디자인 교육사업 ▲문화융합 디자인 교육 지원사업 ▲문화융합 디자인 시설사업 ▲문화융합 디자인 확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술대학은 개방형 학생선발로서 내년 예술대학 신입생의 50%를 비실기 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지원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박현신(의상 디자인)교수는 “비실기 학생의 선발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실기와 비실기로 선발된 학생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현신 교수는 “특히 예술대학 특성화사업의 목표인 문화융합형 글로벌 디자인 리더에 발맞춰 디자인 기획자, 디자인 경영자 등을 배출해내기 위해서는 개방형 학생선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예술대학은 국제전시회참가 지원, 해외인턴십프로그램 참가자 지원, 해외연수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년별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2, 3학년은 2~3주 이상의 해외연수 기회와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1학년은 국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염색 등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었던 경험을 하게 된다.

 

내년 4월 1차 예술대학 특성화사업이 종료된다. 이후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차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성화사업은 학교의 발전을 앞당기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학과로 거듭나는 경쟁력을 갖추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특성화사업 중인 예술대학과 약학대학뿐만 아니라 각 단과대도 특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우리 대학의 비전이 ‘전국 최우수 교육중심대학’인 만큼 투명한 경쟁 속에서 진정한 교육중심 대학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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