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권 교수 차미리사 자료집 발간
한상권 교수 차미리사 자료집 발간
  • 박시령 기자
  • 승인 2008.04.1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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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자료 및 잡지 단행본 자료 정리 편찬

우리대학의 설립자 차미리사 여사와 관련한 자료집이 발간되었다.

한상권(사학) 교수는 ‘민족교육자 차미리사 관련 자료집’(전 2권)을 펴내고 차미리사 여사와 조선여자교육회, 근화, 덕성에 관련된 신문 및 잡지·단행본 자료를 정리하였다.

신문자료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매일신보 등을 중심으로 발췌했으며, 1918년 11월 10일 매일신보의 기사를 시작으로 차미리사가 교육일선에서 물러나는 1940년 8월 말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또한 1920년《여자시론》창간호를 비롯해《개벽》《신여성》《별건곤》등의 잡지기록과 윤치호 일기, 기타 단행본 기록을 정리하여 실었다.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발췌한 원 자료를 싣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원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 후 활자화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자료집의 마지막에는 차미리사 여사의 연보(1879~1955)를 실어 민족교육자로서의 차미리사 여사의 생애를 정리하였다. 

한상권 교수는 “차미리사는 일제강점기를 흠 없이 살아온 보기 드문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 이는 차미리사와 관련한 자료가 정리되지 않아 연구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설립자인 차미리사의 자료를 정리함으로써 덕성학원이 정통 민족사학이라는 점과, 우리나라 사학의 전통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편 우리대학은 지난 2000년 6월 ‘덕성학원 건학80주년기념 덕성여대 뿌리찾기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차미리사동상건립, 차미리사기일추모행사, 차미리사사진봉정식 등의 사업을 개최하며 설립자인 차미리사 여사에 대해 바로알고, 건학 이념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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