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간 재배치 설명회 열려
대학 공간 재배치 설명회 열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8.11.12 0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동 및 기숙사 신축 문제 논의…문제점 수정 및 보완 필요해

 


지난 달 29일 기획처 주최로 교내 공간 재배치 및 연구동, 기숙사 신축에 관한 설명회가 오후 4시부터 차미리사관 119호에서 열렸다. 약 1시간에 걸쳐 열린 본 설명회는 ▲약대 6년제 개편에 맞춘 교내 공간 재배치 ▲연구동(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 학생 기숙사(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 국제 기숙사(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축 및 증축 ▲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설명이 끝난 후 참석한 학과 및 부서, 기관의 교수 및 직원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의견의 주된 내용은 ▲재배치되는 각 학과의 사정에 따른 리모델링 문제 ▲4년에 걸친 약 570억에 가까운 건축비용 ▲연구동 위치의 적합성 ▲연구동의 실효성 등의 문제였으며 이 중 건축비용과 각 학과, 부서 간의 재배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건축비용의 경우 적립금과 매년 법인에서 들어오는 돈을 중심으로 충당될 것이라는 계획이  지적되었으며, 이에 ‘건축계획이 실행될 경우 외부지원 등의 방안을 생각해보자’는 의견과 ‘신축이 아닌 증축으로 방향을 바꿔보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현재 계획안의 내용대로 ‘공간 재배치 및 건물 신축’을 진행하기에는, 계획안 상에 내포되어있는 문제점 있어 우리대학의 장기적 발전에 계획안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심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획과는 재배치되거나 리모델링이 이루어지는 학과 및 부서, 기관의 교수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공간 재배치에 관한 의견서를 받고 있다. 기획처 최용덕 과장은 “아직은 설명회만 있었을 뿐, 건물 신축 및 공간 재배치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의견서를 받은 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보완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획처에서 공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2009년 자연, 약학관, 도서관 리모델링, 2010년 연구동신축 및 기숙사 증축, 2012년 국제기숙사 증축이 예정되어 있지만, 의견서의 내용에 따라 수정 및 보완과정이 필요하므로 계획안을  완성하고 추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