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서점 체크카드 불편사항, 해결책은?
구내서점 체크카드 불편사항, 해결책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09.07.0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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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바빠지는 곳 중 하나가 구내서점이다. 이유인즉, 학우들이 학기 초에 전공서적 등 많은 도서를 구입하기 때문. 도서를 구입할 때 학생들이 애용하는 결제수단은 무엇일까. 우리대학 학생들의 경우 하나은행 체크카드를 학생증과 겸해 사용하고 있어 체크카드를 통한 결제율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현 구내서점의 체크카드 이용자는 약 20%에 달한다. 하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해 도서를 구입할 시, 교환 및 환불에 관해 많은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북스밸리 덕성여대점 김기철 점장은 “체크카드의 시스템 자체가 일반 신용카드보다 환불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사람이 많은 학기 초에는 환불이나 교환이 용이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체크카드를 통한 결제 취소는 ▲카드사 콜센터에 전화 ▲카드전표를 지참한 고객과 판매자가 유선으로 통화확인 ▲7일 이내에 고객의 통장에서 취소, 환불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그러나 콜센터는 문의전화 폭주로 항시 연결이 어렵고, 연결이 된다 해도 15분 이상의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김 점장은 “대형서점과는 달리 구내서점과 같은 소형서점들은 제대로 된 체크카드 전용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이와 같은 불편이 초래되었다. 하지만 학기 초가 아니라면 보통 때는 취소과정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라며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체크카드와 관련된 불편사항은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 대학 구내 서점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런 고질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카드회사와 서점의 지속적인 시정뿐만 아니라 학생 측과 서점 측의 상호배려와 이해 역시 필요할 것이다. 현재 구내서점의 교환 및 환불은 도서 구입 후 2주안에만 찾아가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 4월 중순부터 구내서점에서는 도서할인행사와 서점개방 등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책에 관심이 많은 학우라면 4월 중 구내서점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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