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학과의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 영역으로 구분된다. 이론 영역은 생활체육학의 체계와 배경을 연구할 수 있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나눌 수 있으며, 인문사회계열 영역으로는 생활체육개론, 스포츠문화사, 스포츠심리학, 특수체육, 스포츠경영 및 행정,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카운셀링, 생활체육프로그램, 스포츠정보미디어론 등이 있고, 자연과학계열 영역으로는 스포츠의학, 응급처치론, 체육측정평가, 스포츠영양학, 운동생리학, 스포츠마사지, 트레이닝방법론, 운동처방 등의 과목이 있다. 실기영역으로는 육상, 수영, 체조, 핸드볼, 농구, 배구, 테니스, 소프트볼, 골프, 스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민속무용 등 다양한 교과목이 있다.
오늘날 국민건강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는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함은 물론 생활화 또는 평생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학과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일반교양과목, 전공이론 및 실기과목으로 구성되며, 스포츠, 댄스, 레크리에이션 및 각종 스포츠레저 종목 등의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유능한 생활체육지도자로서의 인격과 자질을 갖추도록 한다.
지난 4월 생활체육학과 학우 10명은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2009 ICU WORLD CHEERLEADING CHAMPIONSHIP>에 출전해 세계 50개국, 총 600팀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선수권 12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왔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학스포츠 동아리대회>에서 장려상, <제12회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에어로빅대회> 단체경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어로빅과 치어리딩은 GX(Group Exercise)에 속하는 운동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요가, 에어로빅, 치어리딩, 보디빌딩, 스트레칭, 짐볼, 밴드운동 등 그룹으로 하는 다양한 운동을 총칭하는 휘트니스의 신조어다. GX를 처음 시작하게 된 시기는 작년 10월 새로운 동아리를 창단하면서부터인데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활동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국가대표로까지 선발됐다. 그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학우들은 학교 주변 체육관에 돈을 내고 빌려서 연습했다. 무거운 운동 기구들을 들고 이동해야하는 학우들은 그렇게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여기저기 체육관을 전전하다가 학교 운동장이나 영근터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빡빡한 스케줄과 고된 연습에 몸 여기저기에 멍이 드는 것은 기본이고, 타박상도 흔했고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학우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연습을 했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대표로서 학교를 빛낼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동아리 소속 강보영(07)학우는 “우리대학 휘트니스센터는 좁고 미끄러워서 연습을 할 수가 없었고 사람을 던지고 받는 동작에서 서로 부딪쳐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다른 학우들과 함께 믿음을 가지고 하다 보니 재미도 있었고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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