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쇼트트랙 파문’과 관련해 선수 이정수와 곽윤기의 3년 자격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번 조사의 원래 목적은 빙연의 외압 진상 규명 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은 채 결국 담합으로 마무리돼 선수들에게 3년 자격정지를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3년이면 선수생활 그만하라는 얘기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4대강 사업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준설토(강바닥에서 퍼 올린 흙과 자갈) 처리 때문에 해당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일을 밀어붙인 결과 군대의 훈련까지 축소해가며 군 병력을 동원해 준설토 처리를 하고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일을 하면서 이런 부수적인 일처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의 모습이 씁쓸하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전라북도 한 군청의 전 계약직 직원이 “군수로부터 수개월간 누드사진을 찍으라는 요구를 받는 등 성희롱에 시달려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하여 찾아가본 구름재子. 해당 군수는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로 “선거를 앞두고 자행된 음모”라며 본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이번 논란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앞으로 군수의 인격에 대한 평가는 좋게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