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소양교육에서 한 대학교수가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강연을 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교수라는 직함을 달고 고인에 대해 막말을 퍼붓다 못해 ‘공산당’이라고 매도하기에 이르렀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예의라는 기본 소양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나라 일을 할 공익근무요원들의 소양교육을 맡기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며 쓴 웃음을 짓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천안함사태 이후 ‘필승 50일 작전’을 통해 최고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군의 간부들이 훈련 중 가족동반 하와이 관광을 다녔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지난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다국적해군연합기동훈련인 림팩(RIMPAC) 참가 차 미국 하와이에 정박 중인 세종대왕함에 승선한 간부 30명이 가족들과 관광지를 돌며 쇼핑과 해양스포츠를 즐겼다고. 이러한 안일한 태도는 해군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비극적 사건에 대한 반성의 기미로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연세대생으로 추정되는 한 20대 남성이 환경미화원을 폭행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연세대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하자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은 ‘남자화장실로 가라’고 말했고, 술에 취한 남성은 맞은편 연구실을 남자화장실로 착각하고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다 문이 잠겨있자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혹시 여자 친구가 경희대생이 아니냐’며 비꼬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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