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는 하고 있지만 자꾸만 늘어가는 현수막
정리는 하고 있지만 자꾸만 늘어가는 현수막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0.09.1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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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각 처에서 학우들의 참여를 요하는 행사를 알리거나 공모전 광고등을 위해 학내 곳곳에는 수많은 현수막이 걸리고 있다. 이 현수막은 어떤 과정을 거쳐 게재가 되며, 제 때 수거가 되고 있는 것일까?
   학내에 부착되는 현수막은 학생지원과에서 모두 관리하고 있다. 학생지원과 김무식 씨는 “현수막은 일일이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참고할만하다고 생각되는 현수막을 대상으로 게재 허가를 내린다”며 이는 현수막 뿐만 아니라 학내 모든 게재물 부착을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창학 90주년을 맞아 학내에 통일감을 주고 외관을 정리하기 위해 홍보실에서 현수막의 크기와 색상을 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수막이 건물과 학내 관목을 막고 시각적으로 어수선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김무식 씨는 “지난 주 학생근로를 선발해 시기가 지난 현수막과 건물 내에 부착된 포스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해 왔다”고 전했으나, 아직 학생회관 앞에는 여름방학 운전면허 특강에 대한 광고 내용 현수막이 여전히 걸려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더불어 제기되는 문제는 늘어난 배출쓰레기 양이다. 학생지원과에 따르면 우리대학에서 기간이 지나 수거된 현수막은 전면 폐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꼽을 수 있다.
   현수막이 학우들에게 정보 전달에 효과적이고 필요한 공모전 홍보 이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보다 깨끗한 학내 환경 조성과 이미 기간이 지난 게시물로 인해 정보 전달에 혼돈을 주지 않기 위해 수시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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