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과, 재능을 기부하다
시각디자인과, 재능을 기부하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0.09.1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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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서울디자인한마당 대학디자인 탐구전>에서 우리대학 시각디자인과 학우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전시부스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10월 중순 오픈 예정이었던 플랜코리아의 온라인 매장의 물품 일부분을 학생들의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텀블러와 수첩 등도 사전 제작,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올림픽’이라는 기존의 행사에서 ‘서울디자인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게 된 이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체험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우리대학 시각디자인과는 ‘Vibration(떨림과 진동)’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디자인 전시 틀을 벗어던진 새로운 디자인 재능을 기부,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관람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각디자인과 학우들은 빈곤국 어린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고 재구성하여 지구촌 이슈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이번 전시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안지은 학생은 “이제 디자인이라는 것은 편리와 미적인 것을 떠나 우리가 직면한 지구촌의 문제들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아직은 서툴지만 미래의 디자이너로서 세계에 우리의 따뜻한 메시지와 나눔의 수단으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랜코리아 측은 “이번 서울디자인한마당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젊은층 사이의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한마당은 10월 7일까지 서울 잠실운동장, 홍대, 동대문, 구로디지털단지, 신사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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