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연구센터 심포지움 열려
지역문화연구센터 심포지움 열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1.01.0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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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우리대학 차미리사관 119호에서 <지역문화연구센터 심포지움>이 열렸다. 우리대학 인문과학연구소의 주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우리대학이 속한 지역에 대한 문화연구의 방향을 더듬어 봄으로써 인문학적 사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서울 동북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1시부터 진행된 본 학술대회는 조우호(독어독문) 교수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조우호 교수는 “우리대학이 동북 거점 대학 중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내·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건냈다. 윤지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 동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소중함에 대해 고민해 볼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우리대학 교수진을 비롯하여 타대학 교수진, 연구원 등 10여 명이 발표를 진행해 자리를 빛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의 1부는 이도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염복규(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이 각각 ‘지명 변화로 본 서울 동북지역의 성격’ ‘근현대 서울 동북 지역의 공간적 위상과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구본현(동덕여대 국어국문) 교수와  김현숙 씨, 김낙준(도봉사람들) 대표가 각각 ‘옛 문인들의 동북 사랑’ ‘서울 동북지역의 미술가’ ‘도봉 지역의 사회 문화적 특징’을 주제로 한 발표 후 종합토론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도남 교수는 “지역 문화연구를 통해 인문학 적용 가능성을 묻는 자리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줬으면 좋겠으나 참여가 저조해 안타까웠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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