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포근해진 날씨에 겨우내 잠자던 나무들도 하나둘 꽃눈을 틔우기 시작했다. 3월, 불쑥 다가선 봄과 함께 개강을 맞은 학우들의 다짐과 생각, 그리고 2012년도 학교에 바라는 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물어봤다.
Q. 이제 곧 개강인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김하은 : 새로운 과목을 배워야해서 두렵기도 하지만 다가올 봄에 두근두근 거려요. 어떤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되네요!
배윤정 :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이번년도에는 좀 더 할 일에 충실하고 싶어요.
김보원 : 1학년을 경험해 봤으니까 그걸 바탕으로 2학년을 더 잘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요. 뭔가 이제 조금씩 취업걱정도 되고 마음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김나우 : 이제 2학년이 된 만큼 새내기 때와는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한 학기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Q. 2012년도에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여현경 : 사람들이 학교를 너무 몰라요. 제대로 된 학교 홍보 좀 해주세요!
김예은 : 학생복지 좀 신경 써주세요. 스쿨버스노선 확충이 필요합니다.
권다솔 : 학교 내의 활동이 다양해질 수 잇도록 동아리도 활성화되고 과 소모임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동아리에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으니까요.
이다연 : 기숙사에 경인지역도 많이 뽑아주세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경인지역도 멀어요. 기숙사에 떨어져 자취하는 학생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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