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우리대학 하나누리관에서 제47회 의상디자인학과 졸업발표회가 열렸다. <NATURE FOR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발표회에는 총 64명의 학우들이 참가해 약 6개월 동안 준비한 131벌의 졸업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졸업발표회에 참가한 황수정(의상디자인 4) 학우는 “정말 긴 시간을 준비했다”며 “준비기간 동안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막상 끝나니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쉽다. 이번 패션쇼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작품 패션쇼는 의상디자인학과 학우들이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학우들은 4년간 덕성에서 공부하고 실습했던 결과물을 교수와 가족, 선후배,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선보였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게 될 의상디자인학과 학우들의 기량을 공식적으로 보이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이다. 졸업작품전 준비 위원장 강지혜(의상디자인 4) 학우는 “올해 졸업작품 패션쇼는 기존보다 약 2배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 단합이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으나 힘든 와중에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무사히 쇼를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함께한 학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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