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인재 육성 위해 손잡았다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 위해 손잡았다
  • 손혜경 기자
  • 승인 2012.11.1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그룹과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장학금·취업 지원 기대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목민 덕성학원 이사장(출처 : 현대그룹)

   지난 1일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현대그룹이 상생 발전 및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을 골자로 산학협력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우리대학 지은희 총장, 김목민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다.

  그렇다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대학과 학우들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줄까? 우선 학우들이 누리게 될 가장 큰 이익은 현대그룹이 지원할 장학금과 취업 기회다. 아직 장학금 수혜 범위 및 예산 등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저소득층 학업우수 학우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그룹이 제공하는 여성인력 인턴십, 직무관련 체험학습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은 우리대학 학우들의 취업난 해소와 우수 여성인력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임은 “기존에도 기업과 우리대학 간의 교류는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력은 이전 산학협력 체결과는 다르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과 취업 지원, 사회경험 제공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현대그룹 임직원들로부터 리더십 및 직무관련 특강을 수강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우들이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과 취업 노하우 등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대외적 이미지 제고도 우리대학이 누리게 될 이익 중 하나다.

  우리대학은 교수진의 우수한 학술·연구 자료를 현대그룹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정보기술 사업 추진 시 현대그룹 계열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현대그룹 금융계열사 이용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에서 현대그룹과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학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사항을 늘려나갈 계획에 있다. 우리대학 학우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덕성-현대 인턴십’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학우들이 현대그룹 주관의 다양한 인턴십·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자는 제안도 검토 중이다.

  장영수 주임은 “많은 학생들이 현대그룹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학우들의 적극적인 정보수집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삼아 앞으로 산학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