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신문 창간 4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덕성여대신문은 1964년 창간이래 학교를 알리는 매체로, 비판의식과 대학지성이 살아있는 저널로, 덕성구성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하고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더 좋은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줄 압니다.
사실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급격한 정보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언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덕성여대신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자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올해 많은 변화를 시도한 줄 압니다. 독자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지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보다 기자들의 기사량을 더 늘리고, 독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담은 글로벌 덕성면과 취업면을 새로 만들었지요. 독자의 한 사람으로 여러분의 고민과 노력으로 거듭나는 덕성여대신문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우리 덕성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을 받고,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기본이 잘 갖추어진 내실있는 대학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유엔과 함께한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덕성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우리 학생들이 정말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첨단시설의 약학관이 준공되었고, 국제기숙사와 새로운 학생기숙사도 착공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내실있는 교육을 받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글로벌파트너십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 우리 덕성은 세계수준의 교육명문대학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덕성여대신문이 이러한 덕성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록하고, 또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우리 덕성인의 신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덕성여대신문 창간 4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