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중앙일보 학과별 대학평가(이하 대학평가)’가 발표됐다. 이번 대학평가는 전국 138개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 각각 10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각 과를 6등급으로 나눠 상위 3개 등급(최상, 상, 중상)의 학과만 공개됐다. 이번 대학평가는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의 자료(공시기준 2012년)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 효과 등 4개 부문을 8개의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작년에는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가 상(2단계),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문학과가 중상(3단계)에 올랐지만 이번 대학평가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상(2단계), 중어중문학과가 중상(3단계)의 등급에 올랐다.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2년 연속 상(2단계) 등급에 올랐다. 대학평가 결과에 대해 식품영양학과장 김경희 교수는 “식품영양학과가 우리대학의 좋은 이미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어중문학과장 오헌필 교수 역시 “중어중문학과가 있는 대학이 전국에 100여 개 정도가 된다. 우리대학 중어중문학과의 경우 역사가 짧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중상이라는 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교수와 학생 모두가 힘을 합쳐서 얻은 결과이고 앞으로도 분발해서 더 상위 등급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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