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30대 총학생회 보궐선거에서 단일 출마한 ‘공감100℃’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투표 가능 인원 6,227명 중 3,386명의 학우가 참여해 54.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27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후보자들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생회장 및 참관 학우들이 함께했다. 개표 결과 찬성 51.77%(1,758명), 반대 39.7%(1,344명), 무효 7.8%(264명)의 기록으로 선거가 마무리됐다.
제30대 총학생회 선거에 총 세 차례 출마한 석자은(문화인류 4) 총학생회장 당선자와 박수현(법학 4)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석자은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았다”며 “앞으로 51%, 39%의 숫자를 절대 잊지 않고 학우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수현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학우들의 마음을 얻어가는, 마음에 남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 선거와 함께 진행된 제29대 인문대 학생회 선거는 투표 가능 인원 1,505명 중 833명의 학우가 참여해 5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67.8%(565명), 반대 24%(200명), 무효 5.4%(45명)로 단일 출마한 천세희(스페인어 3)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54.38%의 투표율에 찬성 51.77%, 반대 39.7%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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