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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학교 간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길
2016년 11월 24일 (목) 18:12:28 손정아 기자 sja5323@naver.com
  우리는 학점교류를 통해 듣고 싶었던 강의를 타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다. 학점교류는 우리들이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고 더 다양한 지식의 장에 나설 수 있게 한다. 현재 학점교류를 하고 있는 류지형(여. 23) 학생과 허우진(여. 22)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점교류로 무슨 수업을 듣고 있나.
지형
: 이번 학기에 국민대학교에서 사학과 수업을 듣고 있다.
우진 : 이번 학기에 국민대학교에서 사회통계학 수업을 듣고 있다.

학점교류를 어떻게 하게 됐나.
지형
: 학점교류를 갔다 온 동기들이 정말 좋았다고 추천해줘서 학점교류를 신청했다. 또 개인적으로 새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다.
우진 : 현재 3학년이고 듣고 싶은 수업이 1학기에만 열린다. 그런데 지난 학기에 휴학을 했고 다음 학기에는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라 우리대학에서는 그 수업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다행히 학점교류를 가려던 대학에 내가 듣고 싶었던 강의가 개설돼 학점교류를 하고 있다.

학점교류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지형
: 타 대학에서 수업을 듣다보니 다시 새내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이라 공부를 하는 데 더 동기부여가 된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우진 : 학점교류를 하면서 여대와는 다른 공학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남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조별과제 주제를 정할 때 우리대학에서는 자주 볼 수 없던 스포츠 관련 주제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겐 생소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점도 많았다. 또 우연히 경기장학관에 사는 국민대 학생과 친해져서 외롭지 않게 학점교류를 하고 있고 교수님도 잘 챙겨주셔서 만족스럽다.

학점교류를 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있나.
지형
: 교수님께서 학점교류생을 잘 챙겨주셔서 큰 문제없이 다니고 있다. 공지사항을 문자로 보내주기까지 해 배려받는 느낌도 든다. 다만 기존 학생들이 당연히 알고 있는 강의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우진 : 우리학교와 학점교류 대학을 오가는 이동시간 때문에 시간표를 짜는 것이 어려웠고, 2학기인데 건물 위치를 물어보면서 다녔던 것이 민망했다. 또 수강생들끼리 사이가 너무 돈독해서 그 사이에 있는 것이 어색하고 민망하기도 했다.

학점교류가 이뤄질 때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형
: 학점교류를 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할 때 우리대학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학점교류를 하는 타 대학의 수강과목을 신청하거나 취소, 변경할 때 일일이 우리대학 학생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웠다. 방학 중에는 특히 집과 학교를 계속 오가는 것이 힘들었다.
우진 : 학점교류 신청이 불편했다. 방학인데 직접 학교에 방문해야 했고 수강신청할 과목의 강의계획서도 보지 못한 채 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이런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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