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이하 디소공) 교수 전원은 3월 4일자 덕성여대 신문에 실린 디소공 관련 기사 - '트랙 폐지와 적은 수강 정원으로 시작부터 잡음 발생하는 디소공' - 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학 구성원들에게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기사로 판단하며, 깊은 우려와 함께 정정 보도와 지면을 통한 사과를 요청드립니다.
- 디소공 학부장은 박소현 기자의 이메일 취재에 대한 답변으로 '디소공은 급변하는 IT 기술을 유연하게 교육 현장에서 반영하기 위해서 가변적인 트랙제를 선택했으며 그 결과 쇠퇴하는 트랙의 제거와 새로 부상하는 분야의 신규 트랙 진입이 자연스러운 운영 지침'이라는 점을 설명하였고 그러한 취지에서 가상현실융합학과의 요청과 맞물려 생성형 AI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미디어' 트랙을 내년부터 제외하고 인공지능 트랙을 통해 생성형 AI 교육을 강화할 것임을 밝힌 바 있으나 이러한 내용은 기사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대부분의 대형 학과들과 기존의 IT 전공들이 디소공의 상황과 동일하게 학기 초에 분반 및 수강 인원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디소공에서만 분반과 관련된 학생들의 불만이 폭증하는 것처럼 묘사한 제목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달합니다.
디소공에서는 대학 구성원들의 협조를 통해 외부 강사 초빙과 공간 확보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수강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랙 폐지와 적은 수강 정원으로 시작부터 잡음 발생하는 디소공"이라는 부정적인 제목으로 많은 기대와 의욕을 가지고 출발하는 신생 학부를 부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당하게 전달한 사실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달하며 정정 보도를 요청합니다.
기사 중 "한편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이하 디소공)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웹·앱 총 5개의 트랙으로 나눠 구성됐다."라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며 올해 트랙 구성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웹·앱 △미디어 △게임'으로 구성되며 현재 디소공 2학년 학생들은 이 7개 트랙 체제로 졸업까지 수업을 진행합니다. 내년 2학년부터 5개 트랙으로 진행되며 게임 트랙 내 교과목은 5개 트랙 중 한 곳에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