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 앞에서 감히 추위를 논하지 말라
겨울이 되면서 나날이 날씨가 추워짐에도 불구하고 예대건물의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최근 예대 학생들은 본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춥고 손시려워 작업을 할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근영 시설처장은 “학내 냉·난방 시설 확충에 대한 안건을 내년 예결산 심의 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대에는 임시적으로 라지에이터가 가동되고 있다.
예대 학생들의 불만은 비단 난방문제 뿐만이 아니다. 소은진(서양화·3)학우는 “작업실 공간이 좁아 작품을 완성하고도 보관하지 못해 폐기처분 할 수밖에 없다”며 열악한 작업환경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예대 학생들은 자유게시판을 통해 이론 전문강사 확충, 이젤 교체·수리, 붓을 빨수 있는 장소설치와 온수공급, 환풍기 설치, 실기실 보안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사안은 총학생회의 2%학생요구안을 통해 이미 학교측에 전달되었으며 학생처와 논의 과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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